당진 신평면에 위치한 음섬포구 일대.
음섬 해양전망대는 보이지만 해양전망대를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 어렵습니다.
이곳 전망대와 연결된 공원은 사람들이 앉아 쉬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물과 부표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어 공원인지 공터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특히, 공원 공중화장실 뒤쪽에 3개월째 주차되어 있는 카라반.
이처럼 허가받지 않은 공용 시설에서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6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한편, 차가 지나가는 도로 옆 한쪽에 버려진 폐어선.
3년째 이곳에 방치돼있어 관리가 전혀 안되어 있는 가운데, 곳곳에 있는 각종 자재들이 비가 왔을 때 물이 흐를 수 있어야하는 통로를 막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국토관리청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부근에는 오랫동안 사용 중인 컨테이너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지방해양수상청이 관리하는 부지이지만 별다른 대응이 없습니다.
음섬포구 일원 곳곳에 관리가 소홀한 탓에 당진시와 해당 부서에서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음섬포구의 옛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