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인 2일 오전 주요 고속도로는 상·하행선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귀경객과 나들이 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는 오전 10시부터는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전 10~11시쯤부터 시작해 오후 5시~6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휴 기간 귀경길 차량이 분산돼 이날 하루 동안 평소 주말 통행량과 비슷한 수준인 차량 37만여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대부분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일부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른 오전 시간대에 출발하거나 아예 정체를 피해 오후 3시 이후에 출발하면 도로 정체를 덜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로공사는 "정체를 피하려면 출발하기 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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