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대호간척지 내 여성 농업인을 위한 간이 화장실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진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석문·대호간척지 내에 간이화장실 4개를 설치해 모내기철(5월~6월)과 추수철(9~10월)에 각 두 달 동안 운영하고 있습니다.
간척지 특성상 주변에 화장실이 전혀 없어 그동안 농업인들은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를 해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화장실 문제는 큰 불편함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간이화장실을 설치했음에도 관리와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또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앉아야하는 변기 커버에는 오물이 묻어있으며 화장실 내부는 악취가 나고 벌레와 거미줄이 즐비했습니다.
이처럼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용자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간이 화장실에 대한 당진시의 조속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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