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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당진시, 의암 손병희 선생 고택 복원 완료]


당진시가 지난 8월 수청 2지구 근린공원으로 손병희 선생 고택 이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3.1독립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서 동학의 3세 교주를 지낸 바 있으며, 18988월부터189910월까지 13개월 간 당진 수청리 모동에서 대도소를 두고 활동했습니다.

 

손병희 가옥은 2014년 충남개발공사의 수청2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지만 2015~2016년 문화재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 과정에서 손병희 고택의 보존방안이 이슈로 떠오르며 수청 2지구 근린공원으로 고택을 이전해 복원하게 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손병희 선생이 살았던 생가는 청주와 당진 두 곳에만 존재해 기념물적 특성이 우수하다특히 3.1독립만세운동의 민족대표로서의 인물적 상징성을 살려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적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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