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설 명절을 맞아 연휴 비상 진료기관과 가정 내 응급상황 대처법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즐거운 설날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이 둘러앉아 정담을 나누다보면 맛있는 명절 음식이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명절 음식은 튀김이나 전, 고기. 잡채 등 기름기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 과식이나 소화불량 등이 발생하기 쉽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소화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의료관계자에 따르면 명절에는 세끼 식사뿐 아니라 끊임없는 간식으로 과식을 해 체하거나 위장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응급 상황에 대비해 알맞은 약품을 준비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만약 상비약을 구비해 놓지 못했다면 당진시내 비상 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진소방서는 설을 전후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지역 응급의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이 당직을 서 당진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비상 진료기관 안내와 각종 응급처치 상담은 119로 전화해 제공받을 수 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응급 의료상황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명절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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