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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5. 27. [충남도 학급 당 학생 수 20명 초과, ‘과밀학급’ 70%]


충남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을 넘는 과밀학급 비율이 각각 62%, 80.7%, 8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충남지부가 충남교육청 누리집에 올라온 교육통계(202041일 기준) 가운데 충남 관내 초··학생 수별 학급 수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과밀학급은 전교조가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는 학급당 학생 수 20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당진의 경우에는 전체 초등학교 학급 486개 중 과밀학급이 320개로 65.8%를 차지했으며 당진의 한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9.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교의 경우 전체 학급 170개 중 과밀학급이 141개로 82.9%를 차지했으며 당진의 한 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31.4, 또 다른 중학교는 31.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등학교의 경우 전체 학급 109개 중 과밀학급이 96개로 88%를 차지했으며 당진의 한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9.5, 또 다른 고등학교는 28.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안전한 대면 수업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국회에 발의된 학급당 학생 수 20인 이하 명시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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