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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5. 13. [산폐장 문제 이제부터 시작이다…관련 강연 열려]


13일 오전 10시에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산폐장 관련 강연이 열렸습니다.

 

당진 산폐장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행동의 주최로 열렸으며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그 동안 시민행동의 활동 영상도 상영됐습니다.

 

이어 시민행동 김진숙 대표는 폐기물은 101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지금 운영이 시작됐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자라난 이후까지 지속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강연을 맡은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하승수 변호사는 충남 지역에 오면서 폐기물에 관한 현실을 알게 됐다며 강연을 이어나갔습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산폐장에 관한 문제점을 되짚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두 산폐장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산업폐기물 중 1급 발암물질인 폐산, 폐알칼리, 폐유, 폐석면 등의 지정폐기물이 들어오는 것과 침출수 유출, 악취와 분진 발생 등의 문제로 시민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당진 송산 산폐장은 지난 2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석문 산폐장 역시 준공은 7월 예정이나 소각장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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