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21. 05. 10.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40대 근로자 숨져…]


지난 8일 밤 11시 반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현장설비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40대 직원 A씨는 제철소 1열연 3번 가열로에서 홀로 장비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료들은 A씨가 다음 교대 시간까지 복귀하지 않아 찾아 나섰다가 머리에 손상을 입은 채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당진제철소에서는 2007년 이후 30여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 3월에도 셔틀버스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계속되는 사고로 인해 시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