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의 민선7기 공약이행률이 50%로 나타났습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시민참여 열린시정 10건, 풍요로운 당진경제 18건, 함께 잘 사는 농어촌 8건, 품격있는 교육문화 20건, 더불어 누리는 복지 16건, 조화로운 생태도시 28건 등 6대 분야 100건입니다.
시가 지난 29일 홈페이지에 올린 2021년 1분기 공약 추진실적을 보면 100대 사업 중 완료 50건, 정상추진 45건, 일부추진 5건, 보류 0건을 나타냈습니다.
완료된 공약으로는 솔뫼성지 천주교문화센터 건립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 혁신성장타운 조성, 노인회관 건립 등 13건이고,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으로는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과 당진형 3농혁신 확산 등 37건입니다.
반면 일부추진 공약 5건 중 당진합덕 역세권 개발의 경우 지가 상승 등 여건의 변동으로 타당성 재검증 용역 추진이 필요하나 부동산 투기 과열 및 구체적인 개발시기와 주체 미확정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태이며, 석문부두 전국항만 기본계획 반영의 경우도 국내외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비도 관광단지 개발의 경우에도 농어촌공사와의 협의가 잘 진행되지 않아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야별 공약사항 이행 현황을 보면 교육문화가 65%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농어촌과 복지가 62.5%, 시정이 60%의 완료율을 보인 반면, 경제는 27.8%를 나타냈습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의 임기가 약 1년 1개월 남은 가운데 남은 공약이 이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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