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한국교통연구원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청회에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지역거점 간 고속이동서비스 제공·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등 철도망 구축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당초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 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환승방식으로 변경돼 이동시간이 현재와 별 차이가 없는 1시간 40분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KTX와 서해선을 연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계획을 수립‧제시했습니다.

이에 기존 서울에서 홍성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됐던 것이 45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앞으로 완공될 합덕역이 역사로 지정될지는 타당성조사를 통해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