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3일 설 명절을 맞이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당진시지부와 함께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과 여성소비자연합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시장오거리를 비롯한 당진시장 곳곳을 돌며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나누어 주었다.
특히 시장 상인에게는 설 명절 대목 특수를 노린 매점매석과 바가지요금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에게는 물가안정 동참과 전통시장 이용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싸고 친절해 정감이 넘치는 모습이야 말로 전통시장이 가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며 “해마다 되풀이되는 명절 특수를 노린 바가지요금과 같은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는 매달 3차례(초 중 하순) 안전행정부가 지정한 115개 품목에 대해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 명절에는 29일까지 2차례에 걸쳐 주요 성수품 20개와 개인 서비스요금 10개의 가격을 조사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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