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는 지난 12월 초부터 합덕읍 소소리에 당진양봉협회당진시지부 사무실을 마련, 봄철 공급먹이 준비를 위한 꿀벌사료(화분떡)를 공동 생산해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당진시의 100여 농가에서 1만여 군의 꿀벌을 기르고 있으며, 우리시 양봉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화분반죽은 16.6톤으로 타지역 시설이용시 kg당 45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화분반죽기를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kg당 3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돼 당진관내 양봉농가의 생산비를 67%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에서 300여군의 양봉장을 운영하는 이번용씨는 “화분반죽시설의 자체확보로 원거리 운반부담 경감 등 양봉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성과에 만족함을 밝혔고, 시 축산지원과 김선호 축산기술팀장은 “우리시 친환경양봉산업 발전과 고품질 벌꿀생산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 발굴과 농가지도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