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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1. [면천읍성 서남치성 원형복원 완료]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이자 당진의 역사문화유산 랜드마크인 면천읍성 서남치성 구간에 대한 복원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준공된 서남치성 및 서남벽 복원은 도로를 제외한 기존의 서벽과 남문구간을 잇는 길이 141m, 높이 4.6m의 공사로 6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당진시는 지난 2016년 토지 매입 및 지장물 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 문화재발굴조사를 시작으로 3년에 걸친 복원공사를 이달 말(202012)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남치성 축조과정에서 은산과 정산 두 개 현의 각자 성돌이 확인됐고 남북방향의 지대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성안의 물을 배수하기 위한 은구시설이 확인돼 조상들의 과학적 축성방식을 확인, 정비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면천읍성 복원정비사업으로 2021년에는 남문의 동쪽 성벽인 동남치성 및 동벽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면천읍성의 관아시설 중 하나인 객사 또한 20213월 착공해 12월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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