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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황금산 코끼리바위서 추락사고 발생… 헬기로 긴급이송

 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19일 일요일 낮 12시 3분경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 코끼리바위 인근에서 추락해 머리 등을 다친 등산객 52살 임 모씨를 구조해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서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와 119화학구조대는 신고지령 즉시 황금산으로 출동해 코끼리바위 부근 20m 아래로 미끄러져 추락한 임 모씨를 구조해, 지혈과 척추보호 등 응급처치 실시해 충청남도소방본부 헬기를 통해 천안 소재 단국대학교 부속병원으로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이용현 119구조구급센터 팀장은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 사고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필요한 장비를 꼭 갖추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중 추락사고 등의 사고 발생 시 인근에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 후 신고 시 본인의 위치를 설명하거나, 119앱(App)을 이용하여 구조요청을 한다면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한 구조출동이 이루어 질 수 있으므로, 등산 전 스마트폰에 119앱(App)을 미리 설치해 두고, 등산 시 산악위치지판을 파악하며 등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19앱(App)을 설치하면 구조요청 뿐 아니라, 화재신고, 구급신고 모두 가능하며, 클릭 한번만으로도 본인의 정확한 위치가 문자 메시지로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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