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제철소 고로(용광로) 브리더(긴급 안전밸브)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이 재송풍 공정 누락으로 과소추정됐다"며 "전면 재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철소 로로 브리더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이 과소추정됐다는 것'은 지난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의 질의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당시 강 의원은 “재송풍 과정이 누락돼 있어 브리더 배출량이 과소추정됐다는 의견이 있다"며 환경부장관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미 고민하고 있다"며 "재송풍이 고려 안 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는 환경단체와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특단의 개선대책을 수립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JIB뉴스 이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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