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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30. [당진시 순성면에서도 악취 민원 계속…]


순성면 인근입니다. 시민들은 악취가 매일 난다고 전했습니다.

 

순성면 순성리 부근에서는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악취가 심했습니다.

 

지난 제일방송 취재에서는 당진 신터미널 인근 주민들도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냄새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당진시는 올해 25400만원 규모의 축산악취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당진시 관계자는 반복 민원이 발생하는 농가 33곳을 우선으로 25억원 규모의 악취개선 시설 정비사업과 미생물제 제공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악취개선사업에서 축산농가가 자부담해야 하는 비율은 50~60%에 달합니다.

 

시 관계자는 이를 부담하기 어려운 농가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은 어렵고, 한시적으로 탈취제를 제공받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탈취제 제공의 경우 일시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악취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진은 도내 15개 시·군 중 2위의 축산규모를 가진 지자체입니다.

 

시민들은 일상생활까지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예방을 해달라고 전했습니다.

 

JIB뉴스 이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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