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16일 15시 50분에 고풍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창고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컨테이너 12㎡와 컨테이너에 보관하고 있던 농기계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18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7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원인은 조사 결과 원인 미상으로 밝혀졌다.

 서사소방서 유영신 현장대응조사담당은 “자칫하면 컨테이너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얕은 야산과 인접한 주택으로까지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지나가던 신고자가 신속한 신고와 정확한 위치 안내를 해준 덕분에 컨테이너 내부와 주변 일부만을 태우고 화재가 진압될 수 있었음에 신고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119안전센터와 멀리 떨어진 주택 등은 소화기 등을 구비하여 갑작스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 글쓴날 : [2014-01-17 16:01:44.0]

  • null 기자[jib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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