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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3. [구터 인근 거리, 보행자 안전 위한 대책 마련 돼야…]


REP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당진 읍내동 푸른병원 앞 사거립니다.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호등이 없거나 설치된 신호등 역시 작동되지 않다보니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다보니까 차들도 많이 다니고 사람들도 많이 위험한 거 같아요.”

 

“(차들이) 많이 다니는데 거리는 복잡하고 차가 너무 많이 와서 신호등이 안 켜져서 건널 때 많이 불편한 거 같아요.”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호등을 설치하면 좋겠지만 설치할 경우 차량이 밀려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설치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당진시와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이 협의해 교차로 지점을 도로면보다 높여 과속 방지턱 효과를 내는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C당진경찰서 관계자

고원식 교차로는 사고 위험이 낮다는 연구도 있고 세종시나 부산광역시도 언론 보도에 뭐 효과가 있다고 언론 보도도 나오고...

 

이와 더불어 추이를 지켜본 다음 타 시도에 비해 효과가 없을 경우 정상 신호 체계도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많은 관계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뉴스 김효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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