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이홍근)가 15일 당진시청에서 2014년도 신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환 당진시장과 이홍근 회장이 참석해 신년사를 전했고, 안효권 당진시의회 부의장과 편명희 시의원 등 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은 이 날 지난 한해동안 국가안보와 통일의식 확산에 기여한 당진시청 김덕주 경제산업환경국장, 안전행정과 심승보 주무관, 민주평통 당진시협의회 이병성 상임위원, 문광석 청년분과위원장, 한국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 정영희 경영기획팀장과 김영근 경영기획과장에 표창을 수여했다.
신년사를 전한 이홍근 회장은 베를린 장벽을 허물기 직전까지 수 백회의 회담을 진행했던 독일의 통일 사례를 들며 모두가 통일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고, 통일기원탑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당진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시 지원금 5천여만원이 투입된 통일기원탑은 다음달 초 삽교호관광지에 세워질 예정으로, 현 박근혜 대통령의 휘호를 확보하지 못해 건립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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