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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당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삼성그룹 제일기획 수석국장과 청와대 대통령비서관을 지낸 김석붕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6월 4일 실시되는 당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석붕 전 청와대비서관은 1월 15일 오후 2시, 새누리당 김동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잘사는 당진을 만들어 내겠다.”며 당진시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서울대 최상철 교수의 당진에 대한 진단을 언급하며 ″지금이 당진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이며, 당진발전을 위해 능력있는 스마트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당진에 맞게 젊고 능력있는 사람에게 당진의 미래를 맡겨야 한다.″며 세대교체와 인물교체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에서 17년, 청와대와 중앙당에서 6년이 넘게 일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중앙에서의 인맥을 쌓았다”며 “검증된 새 인물이 시정을 이끌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을 명품 해양도시로 만들겠다며 젊고 능력있는 후보인 자신을 선택해달라면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갑오년의 변화와 혁신을 당진에서 만들자”며 ″풍부한 행정전문가이신 김동완 의원님과 함께 논의해 당진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석붕 전 비서관은 태권도 올림픽 공식종목 잔류, 한글날 공휴일 지정, 청와대 홍보관인 사랑채를 만드는 등의 업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당진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 대부분이 새누리당 출마 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석붕 전 비서관인 같은 날 아침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해 “아직 적절성을 논할 수 없으며, 정당 유지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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