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던 장맛비에 논과 밭은 병충해 피해로 곳곳이 성한 곳을 찾기 힘들다. 여기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농작물이 썩거나 웃자라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장마와 폭염으로 농산물 출하량이 크게 줄면서 농산품의 물가가 크게 올랐다. 상추는 66.3%, 배추는 21.2% 오르는 등 대부분의 농산물 물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전체 농림수산품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3.7% 상승했다.
장마의 영향은 이번 달에 더 클 것으로 예상돼 농산물 물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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