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서장 유제열)는 15일 오전 10시 당진경찰서 주차장에서 당진 관내 모든 택시 306대에 대한
'스마트 안심택시' 운영식을 가졌다.
스마트 안심택시는 택시 내부에 NFC 칩을 부착해 스마트폰을 이용 NFC 칩에 접촉하면 승객의 승·하차 정보를 보호자에게 전송할 뿐만 아니라 자이로센서 기술을 응용하여 승차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격하게 흔들 경우 위급상황 메시지와 위치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안심택시'는 NFC 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이로센서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안심택시로서, 최근 안심택시 관련 사업을 타 시도 등에서 선제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나 타시 도에서 운영하는 안심택시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타시도의 경우 승.하차의 경우에만 문자를 전송하여 실질적 위험이 닥쳤을 때 위험으로부터 대처가 어렵고, 시스템개발비와 운영비 등 각종 비용이 많이 들고 있다. 또한 택시의 경우 승객의 위험도 있지만 택시기사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운영되는 스마트 안심택시는 승객이 승차 중 위험상황에 노출되어 있을 때 승.하차 정보 이외 위험상황 메시지와 위치전송을 할 수 있고 운영비용 및 시스템 개발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택시기사 전용 안심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택시기사가 위험에 닥쳤을때 경찰서 112상황실로 연계해 신속하게 택시기사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함께 구현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당진경찰서 유제열 서장은 "스마트 안심택시는 날로 증가하는 여성에 대한 범죄로부터 주민이 안전할 수 있고, 택시기사를 상대로 하는 강도행위 등을 근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당진경찰서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을 위한 정책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당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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