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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어시장 재건축 '첫 삽'

상인회의 임시시장 전면 거부 등 부침을 겪어온 당진 어시장 재건축의 첫 삽을 떳다.

어시장 재건축을 두고 상인들과 시는 어시장 건축구조부터 임시시장 이전 후 매출하락 등으로 끊임없이 갈등을 겪어왔기 때문에 시로서는 매우 큰 결실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이번 재건축 사업은 국비 34억, 시비 71억 5천만원으로 총 사업비 105억 원으로 진행되며, 신도산업 주식회사가 공사 용역을 맡았다.

당진시의 시책사업으로 추진된 어시장 재건축 사업은 2012년 3월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작년 임시시장 준공과 기존 어시장 철거 등을 진행하며 오늘날 착공에 이르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철환 당진시장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해 “지금의 시련을 견뎌내면 미래에 반드시 낙이 온다.”며 상인들을 격려했고, 당진시장 상인회 정제의 회장은 “오히려 재래시장 재정비 후에 재래시장만이 가진 매력을 잃거나, 장사가 오히려 안 되는 사례를 자주 봤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철환 시장과 박장화 당진시의회 의장, 당진시장 상인회 정제의 회장 등이 참석해 시삽식에 직접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