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자매를 살해한 범인이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범인은 술김에 벌인 일이라며 심신미약과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건 당시 피의자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기엔 어려운 행동들이 포착됐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범인은 울산에서 피해자 차량을 타다 사고를 냈으며, 그 후 차량에서 명품 가방을 꺼낸 뒤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피해자를 살해하기 전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살해 후 카드에서 수차례 현금을 인출했다. 그러다 범인은 피해자의 가게도 털기 위해 당진으로 돌아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도 범인은 동생은 술김에, 언니는 신고할까 두려워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들은 범인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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