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회의실, 농협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농업인 577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를 맞아 친환경 농업기술 교육과 농업경영 및 유통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며, 총 13개 과목이 분야별로 진행된다.
13일 실시된 영농 설계 교육은 이철환 당진시장과 편명희 당진시의회 의원, 방상만 농기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의 번식기술 및 사육전망'과 '고품질 쌀 생산'이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와 당진 2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의는 구제역 예방과 축산업 허가제 도입, 한우 인공수정 이론 및 현장실용 기술, 삼광벼 안전재배기술 등 농업인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중점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철환 당진시장은 "찬바람이 나고 얼어붙는 것 같은 불경기 속에서도 수고가 많은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금년에는 소비자와 한우 농가가 함께 길을 만들고 개척하는 자세로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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