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더욱 어려워진 철강업계. 거기에 원재료의 가격 상승으로 철강업계는 잔인한 하반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자동차 소재용 냉연강판을 60톤 감산하기로 했다. 앞서 5월과 6월에 40만 톤의 냉연강판을 감산한 것까지 포함하면 올해 총 냉연강판 100톤을 감산한 것이다.
또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연속용융아연도금설비 대 수리도 진행돼 설비 기간 동안 다른 생산라인도 가동 정지하는 등 생산계획조정으로 감산목표를 맞출 예정이다.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시점으로 철강 산업의 회복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달 수요부진과 원재료 값 상승으로 전기로 열연공장 시설을 중단하고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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