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겨울바람에 체감온도 뚝

전국적인 강추위로  당진지역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9도로 떨어졌다.

또  초속 6m로 강한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주말동안에 시베리아 찬 대륙고기압이 내려오다 이동성고기압으로 변화하면서 떨어졌다가 또 다시 찬 대류고기압으로 변환되며 찬 공기의 이동으로 추워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주 초반인 7~8일까지 포근했던 날씨가 하루 이틀새 10도 가량 떨어지면서 사고예방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이 초속 1미터씩 강해질 때마다 체감온도는 1도 정도 내려가게 되고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동상 위험이 커지기 시작한다. 영하 25도를 밑돌면 노출된 피부는

10분 내 동상을 입을 수 있다.

 

 한파로 낮아진 체감온도를 보정해 주기 위해서는 옷을 따뜻하게 입거나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지 않아야 한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도 상승하고, 목도리는 5도 이상의 상승효과를, 무릎담요를 덮을시 엔 0.6~2도 가량의 체온이 올라간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는 15일까지 계속 낮은 기온을 보이다 16일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