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무원 1,700여 명이 수억 원의 출장비를 부당 수령한 사실이 자체 조사에서 적발됐다.
충청남도는 지난해 출장비 지급내역을 조사한 결과 출장 신고를 부풀려 2배 이상 출장비를 지급받은 공무원이 1,718명이며, 부당 수령 금액은 2억 6천여만 원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도는 전액 환수 조치했다.
출장비 부당수령자 중 약 90%가 충남소방본부 소속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내근 직원들이 출장에서 복귀한 뒤 다시 나가는 경우가 있어 출장시간 과다 신청이 있는 것 같다며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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