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읍내동에 위치한 다가구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을 위한 셉테드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셉테드 사업이란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 기법으로 적절한 디자인과 더불어 범죄발생수준 및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와 경찰서는 현장진단 등을 통해 해당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기 위해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다가구 주택 벽면에 태양광 등을 설치하고 외벽 가스배관 등에 특수 형광도료를 도포했습니다. 특수 형광도료는 옷이나 피부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아 침입자 식별에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당진시는 올해 2월부터 셉테드 통합운영방안에 따라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을 통해 마을이 좀 더 밝고 안전한 지역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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