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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6. 17. [중국 베이징, 유럽형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100명 넘어…]

중국 베이징에서 유럽형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수입 연어를 절단할 때 쓰는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바이러스는 유럽에서 온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도마에서 유럽형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은 특별한 사례라며, “이는 가설로서 계속해서 추가 원인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공적인 통제 능력을 보여줬던 국가들도 코로나19가 다시 재발할 수 있다며 각국은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한 이후 확진자는 16일 기준 100명이 넘어서면서 비상상태에 돌입했다.

    

중국의 한 교수는 이번 베이징에서 확산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충남의 경우 아산에서 14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16일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아산에서만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인 밀입국 등 방역의 울타리 밖 유입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될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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