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12분께 서산시 대산읍 영탑2길 주택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해 22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아궁이 주변 및 쌓아놓은 나무 등이 불에타 24만7000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신고자의 발화지점으로 확인된 아궁이 주변에 쌓아둔 땔감이 타고 있었다는 신고 내용과 식사 전 화목보일러에 땔감을 넣고 자리를 비웠었다는 관계자의 진술로 미루어 화목보일러를 가동 중 발생한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웅교 현장대응조사담당은 “이웃 주민의 신속한 화재신고 후 관계자와 함께 수돗물 등을 이용하여 자체 진화에 나선 덕분에 자칫 잘못하면 주택 전체로까지 번질 수 있던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음에 신고와 화재 진압에 앞장 서준 신고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목보일러 주위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평소에 사용방법을 익힘과 동시에 주변에 목재 등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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