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7일 밤과 8일 새벽에 걸쳐 해루질 도중 갯벌에 고립된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7일 밤에는 충남 태안군 곰섬 해안가 일대에서 2명을, 8일 새벽에는 태안군 진산리 해안가 일대에서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자 A씨는 “해경이 이렇게 고생하는지 몰랐다.”며 “신고해준 주위분과 구조해준 해경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태안해경은 “해루질 등 바닷가 활동을 할 시 단독 행동은 피하고, 저조이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해야하며, 특히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사고대비 신고요령 등을 숙지해 둬야한다,”며 연안체험활동에 따른 안전주의를 각별히 당부했다.
한편, 경남 통영시에서 동굴에 고립된 2명을 구조하다 실종된 해경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일각에서는 해경의 안전을 위한 법률이 필요해 보인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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