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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6. 04. [충남 서해안 갯벌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서천군 갯벌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 균에 감염되면 하루에서 이틀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상처감염증, 원발성 패혈증이 나타나고 갑작스러운 오한 발현 등 전신증상과 함께 설사, 복통, 피부병변이 동반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치사율은 50%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해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통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법으로는 어패류 익혀먹기, 어패류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요리한 도마와 칼 등 식기는 반드시 소독하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한다.

    

한편 경기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사망한 올해 첫 사례가 지난 1일 나왔으며,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의 경우 예년보다 이른 1월에 신고 됐고, 5월에는 2명의 환자가 신고해 올해  감염 환자 발생 추이가 평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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