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며 가동 중단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해 노조와 협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회사가 철강 사업의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손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박판열연 공장 수익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수익성과 제품경쟁력을 개선하지 못해 향후 생산 및 인력 운영에 대한 노조 협의회를 요청한다.”며 노조와 협상을 요구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4월 전기로 열연강판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시장 상황이 좋지 않게 흐르자 추가적인 감산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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