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의 한 해안가로 중국인 8명이 밀입국한 가운데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6월 1일 새벽 광주에서 태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 1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밀입국한 이들을 목포로 갈 수 있게 도와준 운송책 2명도 검거했습니다. 이로써 밀입국자 4명과 운송책 2명이 붙잡혔다.
이번에 검거된 밀입국자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광주북부경찰서 역전 지구대로 자수 의사를 밝혀 검거됐다.
이들은 취업을 목적으로 밀입국했다고 진술했으며, 과거에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검거된 밀입국자와 수송책 등을 포함한 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검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검거된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나머지 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나머지 밀입국자 4명에 대해서 수사가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공개수사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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