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환경개선 협의회 제 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제철은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소결로 개선공사 현황, 고로 브리더 개선 진행사항,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재활용현황 등을 보고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2 소결공장에 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에 황산화물을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기존보다 낮췄다.
금년 6월에는 3소결 배기가스 청정설비까지 개선 완료되면 대기오염 배출량이 2021년에는 1만t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로브리더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 3고로 개선공사를 실시했으며, 코크스 냉각방식을 기존 습식소화에서 건식소화로 변경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며, 협의회를 통해 슬래그 재활용 확대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해선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장은 “향후 제철소의 환경현안 및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와 해결방안 마련을 통해 당진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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