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도로명 주소 현장 점검을 위해 9일 당진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송석두 행정부시장을 필두로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에 따른 공무원의 도로명 주소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송석두 충남행정부지사는 당진시장과 환담을 마치고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도로명 주소 준비상황과 민원창구 사용실태를 점검한 후 신평면사무소를 방문해 김기서 신평면장 및 관계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강조했다.
송 부지사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많은 도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 초기 대응이 무척 중요하다”며 “조기 정착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 본격시행에 참여하고 있는 당진시는 100년간 사용한 지번주소의 고정관념 때문에 도로명주소 체계 인식변화에 따르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업무를 추진 중이다. 당진시의 도로명주소 홍보 업무 추진사업 △공동주택 홍보스티커 부착(975개소)△소주병보조라벨을 이용한 홍보(30만병) △미래세대(초·중·고) 도로명주소 홍보(알림장 13,000부, 노트5,100부, 엽서8,899장) △전세 대 도로명 안내스티커 배부(68,000세대 2회 발송)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 등 체험형 홍보관 운영(12회)에 나서고 있다.
당진시는 앞으로 “도로명주소의 사용방법 및 도로명주소체계의 홍보활동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종 기관 사회단체 및 포털사이트 등 도로명주소 변환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지역 단체 등을 직접 찾아 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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