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미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렘데시비르를 북한 등 저소득국가 127개 나라에 공급하기 위해 제약사와 복제약 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의 10일분 가격이 45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550만원으로 추정돼 저소득 국가에 보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길리어드는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을 종료하기 전까지 또는 다른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때까지 라이센스 비용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이달 말까지 14만 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약을 생산할 계획이며, 연말까지는 100만 명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