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태안해경은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홀로 조업을 하던 60대 A씨가 실종된 것을 확인하고 일대해역에 헬기와 함정 및 민간구조세력 등을 동원해 집중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해역 인근에 있던 B씨는 “한 시간쯤 전까지는 잘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자꾸 어선이 연안으로 가까이 붙는 게 이상하다 싶어 가보니 시동은 켜진 채 사람이 안 보인다.”며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실종된 A씨는 오늘 아침 6시 30분쯤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양망기로 쭈꾸미 어구 철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