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노동조합이 8일 당진시청에서 노동조합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시청 내 당진시 비정규직지부 사무실에서는 조이현 부시장, 안성환 충남지역 노동조합 위원장, 손은정 지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을 제막하고 충남지역노동조합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올렸다.
조이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부터 무기 계약직 노동자들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부단이 노력하여 단체협약 체결과 임금협상을 이끌어 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이루어 냈다.”며 “이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당진시 노사문화 발전에도 일조 했으며, 건강하고 발전적인 직장문화 형성에도 이바지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환 충남지역노동조합 위원장은 “2014년 새해부터 충남지역노조가 이곳 당진시 비정규직지부에서 힘찬 전진을 시작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차별과 맞서고 어려움을 당하는 노동자들과 함께해야 당진시정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노동조합은 2001년 5월 설립된 지역단위 초기업노동조합으로 민주노총 내에서 충남, 세종 지역 공공부문 및 중소영세, 비정규직사업장을 담당한 노동조합이며 시청 무기직 직원 180명이 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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