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6일까지 야생맷돼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4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멧돼지에서 ASF확진판정은 전국적으로 604건으로 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야생맷돼지에게 발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북한과 공동으로 방역을 추진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북측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07년 유럽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2017년 러시아, 2018년 이후 중국 등 아시아로 확산한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간에게 감염되진 않지만 돼짓과 동물이 걸릴 경우 치사율이 약 100%에 달하는 바이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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