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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27. [대기오염 심한 곳에서 코로나19 사망자 많이 나왔다는 연구결과 나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독일의 한 학자가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유럽 내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44백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사망자의 78%는 이탈리아 북부 4, 스페인의 마드리드 1곳 등 5구역에 집중돼있음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 지역은 대기 중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고, 공기 순환이 않되 오염물질이 흩어지지 않는 곳이라며 대기 오염물질 만성적 노출이 코로나19 사망률을 높게 만드는 주요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과 코로나19 사망간의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아니라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며 자세한 것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당진시의 이산화질소 양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지난 1월 진행된 대기질 측정에 따르면 당진시 산업단지 상공의 경우 이산화질소 양이 다른 지역의 45배로 나타났습니다. 시차원의 대기오염 저감 정책이 중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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