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 석문면 삼봉리 일원에 편백나무 1만 6100그루를 시작으로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백나무 등 12만 그루를 심어, 목재생산 기반을 다지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높은 이팝나무 등 4만 그루를 심어 ‘미세먼지저감 조림 사업’도 실시 중이다.
또한, 산불 피해 복구와 생활권 경관 조성 등을 위한 ‘큰나무 조림사업’으로는 피해지역인 대호지면 일원과 도로변을 중심으로 소나무와 낙엽송 등 10만 그루를 심었고, 꿀벌 보호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헛개나무 등 특색있는 나무 2만 그루를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의 공익 기능 향상을 위해 지난해 두 배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여 나무심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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