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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16. [당진 내 의료사고 논란 동물병원, 사과 없이 이전 준비해…]

작년 하반기부터 당진의 한 동물 병원에서는 반려동물이 수술을 받은 뒤 장애를 얻거나 사망한 사고가 무려 20여건에 달했다.

 

동물병원 원장은 끝내 의료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의 사과 요구에도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는 적반하장 식 대응 뿐 이었다.

 

현재 이 동물병원에는 상가 임대 표지판이 붙어있고, 다른 곳으로 이전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피해자 대표가 마지막으로 사과를 요구하는 문자를 보냈지만 병원 측은 답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문제의 병원이 다른 지역에서 영업하며 또 다른 피해 사례가 발생할까 우려된다며 반려 동물 의료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수의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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