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3시경,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인근 부두에서 주차된 SUV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 차량은 소유주인 A씨가 경사진 부둣가에 후진 기어 상태로 주차한 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과 인양장비를 연결해 동원된 크레인으로 침수차량을 인양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오전 10시 17분 경에 충남 태안군 파도리 인근 절벽에서 3미터 아래 갯바위로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친 65세 박모씨를 구조했다.
태안해경과 119소방구조대는 다친 박 씨를 응급조치하고 민간구조선, 경비함정 및 119소방헬기로 연계해 천안 단국대병원에 긴급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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