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의 코로나19 완치율이 80%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충남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14시 기준 확진환자는 137명이며, 이중 104명이 완치판정 후 퇴원해 76%의 완치율을 보인다고 밝혔다.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8곳은 확진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천안과 아산시의 경우 운동시설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난 이후 더 이상의 확산은 없었다.
또한 부여군의 경우 교회 예배를 통해 집단 감염이 확인되어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고, 서산시의 경우 직장을 통한 집단 감염 사실을 확인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두 지역 역시 이후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나머지 시‧군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퇴원이나 병세가 양호한 편으로 드러났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나라를 지켜내는 최후의 방어선이라는 다부진 각오로 당당히 맞서자”며 “아직까지 해외 유입과 산발적 감염에 따른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