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천안 서북경찰서는 충북 소재 마스크 공장에서 불량 및 정상 마스크를 빼돌려 ‘KF94 인증 마스크’라고 홍보하며 유통시킨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8명을 검거했다.

공장 근로자 2명은 마스크 생산 공정 중 정상 또는 불량 제품을 다량으로 모아 유통책에 전달한 것으로 절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통책 4명은 1장당 천원씩 7900장을 구입한 뒤, KF94 인증 마스크라고 허위 광고하여 총 2400만원 상당을 불법 유통시켰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를 수색해 판매하고 남은 마스크 710장과 현금 320만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 글쓴날 : [2020-03-09 10:08:04.0]

  • 윤희민 기자[cheerup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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