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3시경 서산시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지만,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총 35명이 부상을 당한 사고였다.
이는 올해 롯데케미칼의 실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업황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19, 대산공장 폭발사고 등 악재를 연이어 만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5일 사고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지역민, 공장 관계자 등을 만나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시설 안전 대진단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지역사회가 조속히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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