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천만 장 수준으로 늘려도 부족하자, 중복구매와 긴 대기 줄이 생기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1과 6인 사람은 월요일, 2나 7인 사람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그리고 5와 0인 사람은 금요일에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고, 주말은 주중에 사지 않은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공인신분증이 필요하고, 한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 두 장까지만 구매 가능하며 대리 구매도 금지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수급책에도 허점이 존재한다. 화요일로 지정된 끝자리 2․7년도에 태어난 인구는 다른 연도보다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한 업체는 정부가 일일생산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생산수량 계약을 요구하고, 생산원가의 50%만 인정해주겠다고 통보했다며 마스크 생산을 포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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