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015년 남원천 유역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합덕과 신평에 하수처리장을 추진하고 가축 분뇨 공공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삽교호 수질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측정 결과, 지난해 삽교호의 월별 수질 등급이 친환경농산물 인증도 가능한 수준의 평균 4등급으로 향상됐다.
담수호의 수질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으려면 수질검사에서 총 5가지 항목이 4등급 이상이 되어야 한다. 삽교호 수질검사에서 5개 항목 전체가 4등급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 환경부와 충남도 당진시 천안시 아산시가 공동으로 자율적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제를 도입한 것도 효과가 있다며, 청양군과 홍성군 예산군의 참여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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